몸무게 6.3kg 美 '슈퍼 베이비' 탄생.."수차례 유산 끝 얻은 축복"

김형환 2021. 10.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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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애리조나에서 6.3㎏가 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났다.

19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의 배너선더버드 메디컬센터에서 몸무게 6.3㎏, 키 60.3㎝의 아기가 태어났다.

미국 남아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는 3.4㎏, 평균 키는 50.8㎝인 점을 고려해볼 때 캐리 파토나이, 팀 파토나이 부부의 셋째 아들 핀리는 '초우량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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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의 배너선더버드 메디컬센터에서 몸무게 6.3㎏, 키 60.3㎝의 초우량아 핀리 판토나이. 캐리 판토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갈무리
 
미국 애리조나에서 6.3㎏가 넘는 ‘슈퍼 베이비’가 태어났다.

19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애리조나주 소재의 배너선더버드 메디컬센터에서 몸무게 6.3㎏, 키 60.3㎝의 아기가 태어났다.

미국 남아 신생아의 평균 몸무게는 3.4㎏, 평균 키는 50.8㎝인 점을 고려해볼 때 캐리 파토나이, 팀 파토나이 부부의 셋째 아들 핀리는 ‘초우량아’다.

캐리는 출산 전 의료진으로부터 아이가 좀 클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핀리의 몸무게와 키는 상상을 초월했다.

출산 당시 조산 증상을 보였던 캐리는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제왕절개를 통해 핀리를 출산했다.

담당의는 “27년간 분만을 하면서 본 아기 중 가장 큰 아기”라고 말했다.

심지어 핀리에게 캐리와 팀이 미리 준비해 둔 옷과 기저귀가 너무 작아 새로 구매해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캐리와 팀은 어렵게 핀리를 가지게 됐다. 엄마 캐리는 혈액 응고 장애로 지금까지 19번의 유산을 경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캐리는 “유산으로 마음의 상심이 컸는데 건강한 핀리를 얻게 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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