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대청호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 모두 해제

김도현 2021. 10.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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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20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 8월 12일과 9월 2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문의·추동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0세포/㎖보다 낮게 검출돼 경보 해제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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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20일 오후 3시를 기준으로 대청호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모두 해제했다.

지난 8월 12일과 9월 28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된 문의·추동 수역의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으로 기준치인 1000세포/㎖보다 낮게 검출돼 경보 해제가 결정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조류경보가 6일 늦게 발령됐고 15일 빠르게 해제됐다. 또 지난해에는 회남수역에 조류경보가 발령됐으나 올해는 발령되지 않았다.

금강청은 녹조 대책 추진과 강우량 감소 등 조류가 번식하는데 필요한 영양염류 유입이 감소함에 따라 대청호 녹조가 지난해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했다고 보고 있다.

또 작년보다 봄철 이후 조류가 성장하는 기간에 강우량과 강우 강도가 약해져 조류성장 영양물질 유입이 적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종성 금강청장은 “이번 경보 해제를 통해 대청호 전수역의 조류경보가 해제됐으나 아직 완전히 안심하기는 이른 상황이다”라며 “대청호 녹조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관계기관과 먹는 물 안전과 녹조 저감을 위한 대책들을 멈추지 않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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