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성범죄 혐의' 아이슬란드 출신 MF, 1월까지 보석 연장

서재원 기자 2021. 10. 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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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32, 에버튼)의 보석이 연장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에버튼 선수가 내년 1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7월 중순 아동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시구르드손은 내년 1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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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피 시구르드손(에버튼)이 아동 성범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는 길피 시구르드손(32, 에버튼)의 보석이 연장됐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20일(한국시간) “에버튼 선수가 내년 1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선수의 실명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가 시구르드손이라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시구르드손은 지난 7월 중순 아동 성범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일주일 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시구르드손의 선수 생명도 위기를 맞았다. 에버튼은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히고, 그에게 무제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시구르드손은 이후 아이슬란드 대표팀에도 부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영국 ‘더선’에 따르면, 에버튼의 한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드레싱룸을 깜짝 놀라게 했다. 모두가 사실이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그레이터 맨체스터 경찰은 “매우 심각한 사건”이라고 설명했지만, 선수와 그의 에이전트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시구르드손의 대한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시구르드손은 내년 1월까지 보석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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