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 인천서 27일 개막

김동영 2021. 10. 20.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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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이달 27일부터 4일간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국제행사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및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와 177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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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ICLC)가 이달 27일부터 4일간 송도 컨벤시아 일대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동시에 개막한다고 20일 밝혔다.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국제행사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및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와 177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평생학습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국제회의다.

지난 2013년 제1차 중국 베이징 회의를 시작으로 2015년 제2차 멕시코 멕시코시티, 2017년 제3차 아일랜드 코크, 2019년 제4차 콜럼비아 메데진 등에서 열려왔다.

연수구는 이번 ICLC를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학습을 통한 건강하고 회복력 있는 도시 구축’이라는 주제로 인류가 화합하고 공존할 수 있는 공론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대면뿐 아니라 모든 회원도시들이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환경을 조성해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당초 계획됐던 K-POP자선콘서트와 불꽃축제 등은 취소됐다.

인천시에서 개발한 온라인 플랫폼 ‘버추얼 인천’을 활용해 국가별 통역과 라이브 세션 시청, 네트워킹 시스템 등이 가능한 온라인 컨퍼런스장도 운영한다.

연수구는 ICLC 셋째 날의‘2021 연수선언’을 통해 전 세계에 의미있게 전달될 메시지 역시 앞으로 지구촌 평생학습도시들의 또 다른 행동강령이자 새로운 GNLC 운영 전략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한국적인 것과 세계적인 것의 교차 연출을 통해 대면 비대면 교육의 융·복합 실현을 이뤄내겠다”며 “문화예술 장르와 기술을 결합한 패러다임으로 얻어낸 경험과 주민 자긍심 고취도 무엇보다 빼놓을 수 없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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