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서 외제 차 중앙선 침범, 마주오던 택시 충돌해 운전자 숨져

김도현 입력 2021. 10. 2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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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외제 차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치사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충남 서산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 차선을 착각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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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 서산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아 운전자를 숨지게 한 외제 차 운전자가 불구속 입건됐다.

20일 충남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치사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 50분께 충남 서산시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로 택시 운전사 40대 B씨가 숨졌고 탑승객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를 낸 A씨도 큰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졸음운전도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차선을 착각해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도 크게 다쳐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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