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공예의 법칙'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내달 4일 개막

지성호 2021. 10. 20. 14: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공예 분야의 국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주 공예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 등 4곳, 창의적 활동 활성화
진주시청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주=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4일부터 21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진주시가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당초 이 행사를 2020년에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추진이 중단됐고 올해 개최하는 것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와 진주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비엔날레 주제는 '전통 공예의 법칙'으로 동서양, 전통과 현대의 공예를 관통하는 공예의 법칙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창의적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전시는 크게 4개 전시장에서 분산 개최된다.

경남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12개 유네스코 창의도시 작가 13명의 작품과 우리나라 중견 작가의 작품이 교류전으로 진행된다.

진주시립 이성자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 원로 작가들의 전통에 기반을 둔 현대공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남가람미술관에 진주의 무형문화재와 명장의 전통 소목, 두석 작품들을 전시한다.

청동기문화박물관에는 고(故) 김창문 선생의 두석 컬렉션이 전시된다.

연계 행사로 유럽의 에스토니아, 불가리아, 아프리카 출신 공예 작가 3명이 이달초 진주에서 한 달간 지역 작가들과 협업하는 레지던스 행사도 진행되고 있다.

시는 공예 분야의 국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유네스코 창의도시와 교류를 활성화하고, 진주 공예의 아름다움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것으로 기대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 행사를 통해서 공예 분야의 문화산업 발전을 진작하고,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국내외 공예 작품을 향유하게 함으로써 진주에 창의적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초록색 체육복 입고 나타났다
☞ '낙태종용 의혹' 김선호, 결국 KBS '1박 2일' 하차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육군 부대,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카레와 회색빛 계란 배식
☞ 김선호 "제 불찰로 그분께 상처…진심으로 사과하고 싶어"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 "흙탕물이 결혼식 막을 수 없죠"…인도 커플의 선택은
☞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 임박…"긴장도, 기대도 된다"
☞ 미국서 소형비행기 추락…탑승 21명 전원 '기적의 생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