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부동산세 도입 차질빚나..WSJ "강한 저항 직면"

신기림 기자 2021. 10. 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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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동산세 도입이 저항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부동산 거품을 꺼뜨리기 위한 부동산세 도입을 원래 30여개 도시에서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당 내부 반발로 적용 도시가 10개로 축소된다.

또, 전국 단위로 부동산세를 적용하는 새 법안도 2025년 이전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WSJ 소식통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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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동산세 시범 도입 도시 30개->10개 축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부동산세 도입이 저항에 직면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부동산 거품을 꺼뜨리기 위한 부동산세 도입을 원래 30여개 도시에서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당 내부 반발로 적용 도시가 10개로 축소된다.

WSJ 소식통에 따르면 부동산 세율구간을 어떻게 시범적으로 정하고 할인과 예외 지역을 둘지를 놓고 정부 관계자들은 고심중이다.

또, 전국 단위로 부동산세를 적용하는 새 법안도 2025년 이전에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WSJ 소식통들은 전했다. 대안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합리적 수준의 주택을 제공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2주택 또는 고가 주택에 대한 연간 세금을 부과하는 상하이와 충칭시의 부동산세를 선전, 항저우 등으로 확대하는 안도 검토중이라고 WSJ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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