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1만3천여명, 서대문역 일대서 기습 집결 '차로 점거'

김진 기자,정혜민 기자,김민수 기자 2021. 10. 2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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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10·20 총파업 집회를 개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총파업 집회에 돌입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집회를 고려해 오후 12시30분부터 경복궁역·광화문역·시청역·종각역·안국역 등 6개 역사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으며, 이 중 안국역만 1시30분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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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1시간도 안돼 독립문 일대까지 운집
양경수 위원장 옥중편지 대독 예정
10.20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사거리로 행진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진 기자,정혜민 기자,김민수 기자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서울 도심에서 10·20 총파업 집회를 개시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대문역 사거리를 중심으로 총파업 집회에 돌입했다. 집결 인원은 약 1만3000명으로 추산된다.

종로구와 중구 일대에 흩어져 대기 중이던 노조원들은 오후 1시15분쯤부터 집행부 지시에 따라 기습적으로 서대문역 일대로 일제히 집결했다. 정식 장소 변경 공지는 1시30분쯤 나왔다.

깃발과 피켓을 든 노조원들은 서대문경찰서 앞 전 차로를 점거하고 음향 장비를 설치했다.

오후 2시 시작된 집회는 1시간20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7·3 노동자대회 등 도심 집회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양경수 위원장의 옥중편지를 경기지부가 대독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당초 세종대로 일대에 집결하려 했으나 경찰 통제에 서대문역 일대로 장소를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서대문역 일대는 앞서 경찰버스를 이용한 차벽 설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전 서울광장 인근부터 광화문역과 세종대로까지 남북구간, 구세군회관에서 서린동 일대까지 동서구간, 안국역 일대부터 경복궁역 일대까지 동서구간에 차벽을 설치한 바 있다.

서대문역은 서울교통공사의 무정차 통과 대상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만큼 노조원들 대부분은 지하철을 이용해 집결했다. 버스를 타고 오거나, 사복 차림으로 도보를 이용한 노조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집회를 고려해 오후 12시30분부터 경복궁역·광화문역·시청역·종각역·안국역 등 6개 역사 무정차 통과를 실시했으며, 이 중 안국역만 1시30분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

10.20 총파업에 돌입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20일 서울 서대문사거리로 행진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oho090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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