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소심하고 자신감 잃었는데 신곡 '마돈나'로 극복하려 노력 중" (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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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루나, 조혜선이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루나, 조혜선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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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루나, 조혜선이 출연했다.
20일(수)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루나, 조혜선이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루나의 '비와 당신' 라이브 후 DJ 김신영이 "루나 씨가 노래 잘하는 건 익히 알고 있지만 더 깊어져다. 깜짝 놀랐다"고 칭찬하고 "라이브 하면 루나 씨다. '사랑의 콜센타'에서도 백점 만점을 받으셨다"고 덧붙였다.
이에 루나는 "'갈색 추억'을 불렀는데 하필이면 임영웅 씨와 붙어 엄청 긴장했었다"고 설명하고 '갈색 추억' 한소절을 바로 불러 모두 환호했다.
신곡 'Madonna(마돈나)'에 대해 루나는 "제목 그대로 가수 마돈나에 대한 오마주 팝댄스 곡이다. 가수 마돈나가 무대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무대를 했고 나는 그 무대를 보면서 꿈꿨고 나는 앞으로 마돈나처럼 자유롭게 노래를 하면서 살 거야 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또 제가 소심한 편인데 이런 소심함을 극복하기 위해 이 곡 '마돈나'로 주저하지 말고 남 눈치 보지 말고 꿈을 위해 하고 싶은 걸 찾아서 하겠다는 포부가 담긴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신영이 뮤직비디오를 언급하며 "루나가 이렇게 춤을 잘 췄나? 생각했다. 루나 하면 사실 보컬이다. 노래를 되게 잘한다. 뭘 해도 뛰어다니며 노래를 할 것 같은데 그 느낌이 사실 마돈나와 비슷하다. 마돈나가 라이브를 하려고 연습을 러닝머신 위에서 한다. 루나는 그게 된다"고 감상을 전하자 루나는 "그렇게 되려고 노력을 많이 한다"고 답했다.
"가수라는 직업에 지쳐있을 때 루나 씨가 만난 곡이 '마돈나'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잘 극복한 거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루나는 "하고 있다. 지금도 ing다. 잘 극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루나가 "사실 포기하려고도 생각했고 노래에 대한 자신감을 계속 잃어버렸다. 제가 저를 볼 때는 잘하지 않는 것 같은 거다. 혼자 소심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져서 노래 말고 제가 진짜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게 뭘까 고민하다가 요즘은 많이 찾아가는 것 같다"고 말하자 김신영이 "본인이 많이 부족한 것 같냐? 그럼 제가 노래 불러서 녹음해서 문자로 보내겠다. 제 목소리 듣고 본인이 노래를 얼마나 잘하는지 생각해보라"고 응수해 웃음이 터졌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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