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넨셀, 세종메디칼 113억 투자 유치..최대 주주 변경

임지훈 기자 2021. 10. 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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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개발 기업 제넨셀이 의료기기 업체 세종메디칼(258830)로부터 총 113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세종메디칼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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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항바이러스제 개발 기업 제넨셀이 의료기기 업체 세종메디칼(258830)로부터 총 113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에 따라 제넨셀 최대 주주는 세종메디칼로 바뀌었다. 제넨셀은 이번 투자 유치로 계기로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와 대상포진 치료제 임상시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제넨셀은 지난 19일 5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세종메디칼이 인수토록 하는 동시에 최대 주주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가 보유한 주식 일부를 세종메디칼에 양도했다. 현재 제넨셀 기술경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 교수는 잔여 지분을 계속 보유하고 현재와 동일한 직책을 맡아 연구개발 및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이성호 제넨셀 대표는 “세종메디칼의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회사의 성장성을 높게 평가한 투자기관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대표 천연물 신소재 기반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넨셀은 코스닥 상장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임지훈 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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