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무대에

임동근 2021. 10. 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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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일본 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현지 문학계에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간행 후 50여 년간 140회 이상 개판(改版)됐다.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가는 주인공 요조의 내면을 그린다.

네온사인과 LED라이트, 형광등의 색을 사용해 인물과 시간, 공간을 끊임없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요조와 외부를 단절시키면서 관객이 주인공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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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 음악과 청년'
류무용단 창단 19주년 공연 '상상'

(서울=연합뉴스) 임동근 기자 = ▲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무대에 = 일본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단편소설 '인간실격'을 각색한 연극 '인간실격'이 다음달 3∼6일 성북구 여행자극장에서 공연된다.

[친구네 옥상AR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설은 일본 교과서에 등장할 정도로 현지 문학계에 영향을 끼친 작품으로, 간행 후 50여 년간 140회 이상 개판(改版)됐다. 위선으로 가득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파멸의 길을 가는 주인공 요조의 내면을 그린다.

극단 '친구네 옥상ART'는 우울함을 걷어내고 새로운 색을 입혀 무대에 올린다. 네온사인과 LED라이트, 형광등의 색을 사용해 인물과 시간, 공간을 끊임없이 교차하는 방식으로 요조와 외부를 단절시키면서 관객이 주인공의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지난해 12월 공연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바 있다.

▲ 서울시향 '퇴근길 토크 콘서트-음악과 청년' = 서울시립교향악단은 다음달 11일 오후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음악과 청년'을 연다.

[서울시립교향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향은 데이비드 이 지휘로 작곡가 시벨리우스·스크랴빈·베베른·브리튼의 청년 시절 프로그램을 연주한다.

베스트셀러 '90년생이 온다'의 작가 임홍택과 피아니스트 조은아는 공연을 해설하고,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 류무용단 창단 19주년 공연 '상상' = 류무용단이 창단 19주년을 맞아 브랜드공연 '상상(想像)-상상하는 우리춤'을 31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연다.

[류무용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무용단은 기존 레퍼토리 중 관객에게 사랑받은 '상상' 시리즈를 묶어 구성한다. 또 우리나라 전통춤을 완성도 있고 색다른 춤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전북무형문화재 판소리 예능보유자) 이사장이 특별출연해 판소리 춘향가를 들려준다.

dk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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