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남도당 "전두환 옹호 윤석열, 국민께 사죄하고 사퇴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전두환씨와 신군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민주당)이 "5·18 희생자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자가 반란수괴 전두환씨를 찬양하는 참담한 역사인식을 드러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9일 부산에서 전두환씨와 신군부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과 관련해 민주당 경남도당(이하 민주당)이 "5·18 희생자와 국민에게 사죄하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윤석열 후보자가 반란수괴 전두환씨를 찬양하는 참담한 역사인식을 드러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전두환씨와 관련자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반란수괴, 내란목적살인, 뇌물죄 등 무려 13건에 달한다"며 "군사반란 수괴이자 무고한 자국민 학살 범죄에 책임 있는 독재자를 찬양하는 어떠한 행위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합천군의 일해공원도 마찬가지"라며 "합천군 출신 전직 대통령이라는 이유로 헌법과 국민의 인권을 짓밟은 독재자를 기념하고 선양하는 행위는 민주주의와 국민주권을 부정하는 것으로 반드시 바로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윤 후보는 지난 19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갑 당원협의회를 방문해 "전두환 전 대통령이 쿠데타와 5·18만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분들이 많다"며 "호남분 중에도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꽤 있다"고 말해 논란을 샀다.
이후 비난 여론이 일자 윤 후보는 "정치를 다 잘했다는 게 아니라 권한 위임 측면에서 배울 점이 있다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km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번째 음주운전 적발…차량 몰수되나?
- 류시원 "돌싱·19세 나이 차로 결별→재결합" 아내와 러브스토리 공개
- 하반신 마비 박위, ♥송지은과 10월 결혼 "부부관계 가능, 정자 상태 궁금"
- '41세' 서동주, 독보적인 몸매 라인…나이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 [N샷]
- "이게 쓰레기처리지 기부야?"…김호중 팬클럽 100억 주장, 75억이 '앨범'
- 수입차 딜러로 일한 '밀양 성폭행' 가해자, 직장서 해고…"사안 엄중"
- "손목 껴서 팔 잘릴 뻔" 노유민, 카페 옥상 방수 작업 중 아찔 사고…상처 공개
- "아기 먹게 수프 3개만, 안 주면 별 1개"…돈가스 배달 요청사항 '황당'
- "아파트 XX 꼬졌어"…초등생이 자전거 탑승 제지한 경비원 조롱
- '19세 연하 아내 임신' 류시원 "쿵쿵이, 12월에 만나자" 애정 가득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