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시비 상대 보닛에 매달고 수백 미터 운전한 50대 검거

박은경 2021. 10. 2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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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시비 끝에 상대방을 차 보닛 위에 매단 채 수백 미터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B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올린 채 수백 미터를 운전하다가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자리를 떠나려는 A씨를 B씨가 다시 막아서면서 벌어진 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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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주차 시비 끝에 상대방을 차 보닛 위에 매단 채 수백 미터를 운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5분쯤 울산 북구의 한 도로에서 B씨를 자신의 차량 보닛 위에 올린 채 수백 미터를 운전하다가 떨어뜨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A씨를 발견하고 40여 분만에 긴급체포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차량을 주차하는 과정에서 근처에 서 있던 B씨와 시비가 붙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자리를 떠나려는 A씨를 B씨가 다시 막아서면서 벌어진 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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