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시설공단'설립 첫 발 ..예비 타당성 용역

이경구 2021. 10. 2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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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주시가 '시설공단'설립에 첫 발을 내딛는다.

진주시는 다음달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설립안은 경남도와 1차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에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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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청 전경/진주시 제공

2023년 공단 출범 목표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진주시가 '시설공단'설립에 첫 발을 내딛는다.

진주시는 다음달 시설공단 설립을 위한 사전 절차인 예비 타당성검토 용역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진주시는 ‘부강한진주, 행복한시민’을 목표로 대규모 인프라 구축사업을 활발히 추진되면서 각종 공공 인프라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효율적인 공공시설물 관리와 대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설공단 설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남도 내 18개 지자체 중 9개 지자체에서는 이미 지방공사 또는 공단을 설립 운영 중에 있다. 시 단위에서는 진주시만이 유일하게 없는 형편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체육, 교통,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시설과 사업을 대상으로 공단 설립의 적정성 여부와 시설 및 사업별 수지 분석, 조직 및 인력 수요 판단, 지역 경제를 비롯한 진주시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는 과정을 거친다.

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공단설립에 적합한 시설과 사업을 선정하는 등 종합적인 시설공단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설립안은 경남도와 1차 사전협의를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지정·고시한 지방공기업 설립 타당성 검토 전문기관에 시설공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용역 결과 타당성이 확보되면 주민공청회 개최, 설립 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공단 설립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공공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며 "2023년 공단 출범을 목표로 추진 속도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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