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신성' 극찬한 조 콜 "다비드 실바 보는 것 같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잉글랜드 전 국가대표 조 콜이 '맨시티의 신성'을 극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각) 벨기에 브뤼헤의 얀 브레이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클럽 브뤼헤에게 5-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2승 1패 승점 6점 2위로 올라섰고 브뤼헤는 1승 1무 1패 승점 4점 3위로 밀려났다.
이날 경기에서 필 포든은 중앙 공격수로 출전해 잭 그릴리시, 리야드 마레즈와 함께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포든은 전반 30분 공간 침투하는 주앙 칸셀루에게 정확한 롱패스를 전달해 맨시티의 선취골을 도왔다.
영국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필 포든에게 평점 7.8점을 매겼다. 2골을 기록한 마레즈와 선취골을 넣은 주앙 칸셀루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첼시에서 활약한 전 축구선수 조 콜도 포든의 활약에 찬사를 보냈다. 영국 매체 'BT 스포츠'에 출연한 콜은 "사람들은 포든이 다비드 실바의 대체자라고 말한다. 다비드 실바가 맨시티에서 10년 동안 어느 자리에서 뛰었나?"라고 말했다.
그는 "실바는 왼쪽, 오른쪽, 중앙 미드필더 자리 모든 곳에서 뛰었다"면서 "포든은 실바처럼 좋은 선수고 뛰어난 선수다. 깊은 곳에서 플레이할 수 있고 득점도 하고 뒷공간으로 들어가기도 하며 드리블까지 할 수 있다" 며 '맨시티 레전드' 다비드 실바와 비교하며 칭찬했다.
함께 출연한 전 리버풀 선수 피터 크라우치도 콜의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포든은 맨시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처럼 영향력이 큰 선수가 돼가고 있다"고 의견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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