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MZ세대 직원과 소통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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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최고경영진과 MZ세대 직원들이 서로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코멘토링(co-mentor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사원·선임 등으로 구성된 MZ세대 직원 4명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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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최고경영진과 MZ세대 직원들이 서로에게 멘토링을 해주는 코멘토링(co-mentoring)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LG화학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사원·선임 등으로 구성된 MZ세대 직원 4명에게 멘토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대기업 CEO’와 ‘정년보장 만년 과장’ 두 상황 중 하나를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을 직원들과 함께 하며 회사 업무와 조직문화에 대한 MZ세대들의 생각을 들었다. 또한 신조어를 배우는 등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는 노하우를 배웠다. 향후에는 반대로 신 부회장이 멘토가 돼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에 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신청을 통해 신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 최고인사책임자(CHO), 경영전략담당, 사업담당, 연구개발 담당 등 각 부분 임원 30명과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 110여명을 코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로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각각 54세와 29세로, 3개월간 서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바꿔가며 양방향 멘토링을 진행한다. 임원들은 일과 성장 비전에 대해, MZ세대는 젊은 세대와 소통법 등을 서로에게 조언해주기로 했다. 신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협업의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앞으로도 세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소통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혁 기자 coldmetal@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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