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참수리·흰수리 우수성 알린다..국제치안산업 박람회 참가

안태호 입력 2021. 10. 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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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치안산업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

치안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22일 경찰 참수리 헬기 탑승 행사를 갖고 우수한 임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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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제치안산업 박람회 KAI 부스에 전시된 수리온 기반의 참수리(경찰)와 흰수리(해양경찰) 헬기의 모습. 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제치안산업 박람회는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전시회다. 치안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의 우수한 치안시스템의 수출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경찰의 참수리 헬기(KUH-1P)와 해양경찰의 흰수리 헬기(KUH-1CG)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모형과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WVTS)를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 예정인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는 헬기가 공중임무 중 확보한 영상을 경찰청 상황실로 실시간 전송하는 장치다. 경찰헬기 중 유일하게 참수리에만 탑재돼있다.

치안박람회 기간 중 열리는 국제경찰청장회에 참석하는 각국의 대표단을 대상으로 22일 경찰 참수리 헬기 탑승 행사를 갖고 우수한 임무 능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탑승행사에는 영국, 유엔, 오만, 방글라데시, 엘사바도르 등 5개국 대표단 20여명이 참여한다.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는 경찰 10대, 해양경찰 5대 등 총 15대가 계약돼 현재 10대가 운용되고 있다. 5대는 순차적으로 납품예정이다.

경찰헬기 참수리는 KAI가 개발·제작한 수리온 기동헬기의 파생형 헬기다. 자동비행이 가능하고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구조용 호이스트 등 최첨단 장비로 경찰청의 치안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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