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제12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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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행사 개최 시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의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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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1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2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행사 개최 시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방역관리의 어려움과 참가자 안전관리 등 주요 사항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 블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 개최 여부를 고민했으나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했다"며 "내년에는 알찬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는 우포늪의 가치인식 증진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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