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나주사랑상품권 10%특별할인 이달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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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지역 상권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던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구매시) 제도가 이달 말 종료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10%할인제도는 운영 예산 소진으로 누적 판매액 863억원을 마지노선으로,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5%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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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의 지역 상권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했던 '나주사랑상품권' 10%할인(구매시) 제도가 이달 말 종료된다.
20일 나주시에 따르면 10%할인제도는 운영 예산 소진으로 누적 판매액 863억원을 마지노선으로, 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5%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정부 재난지원금·농어민공익수당 등 정책분을 제외한 순수 나주사랑상품권 누적 판매액은 810억원을 넘어섰다. 이달 안으로 10%할인율 적용 목표치인 863억원(지류653억·카드210억)이 완료될 전망이다.
나주시는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3월부터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와 침체된 골목상권 소비 진작을 위해 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지속해왔다.
올 들어 국비 57억원, 지방비 29억원 등 할인율 유지에 필요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07년 첫 발행 이후 상반기 역대 최고치인 704억원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폭발적인 판매세에 힘입어 가맹점은 1300여개소에서 4100여개소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9월부터는 스마트폰 앱(APP)을 통해 금액을 충전할 수 있는 나주사랑카드가 출시되면서 젊은 세대까지 소비자층이 대폭 확대됐다.
이번 달 현재 카드형 나주사랑상품권 발급 회원 수는 1만2600여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사랑상품권은 지류·카드 구분 없이 개인별 월 50만원 한도 내 농협, 우체국 등 금융기관 55개소에서 신청 당일 구매·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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