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2명 수년간 성추행 여객선 관리자 징역 1년 6월

백나용 2021. 10. 20. 1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객선에 근무하며 여직원 2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40대 관리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20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관리자인 A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객선 안에서 여직원 2명을 상대로 몸을 더듬거나 자신의 신체를 밀착시키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여객선에 근무하며 여직원 2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40대 관리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연합뉴스TV 제공]

제주지법 형사2단독 류지원 판사는 20일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기소 된 A(45)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취업 제한 3년과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했다.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여객선 관리자인 A씨는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여객선 안에서 여직원 2명을 상대로 몸을 더듬거나 자신의 신체를 밀착시키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은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장기간 수십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을 강제추행 해 죄질이 나쁘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dragon.me@yna.co.kr

☞ 넷플릭스 CEO, '오징어 게임' 초록색 체육복 입고 나타났다
☞ '낙태종용 의혹' 김선호, 결국 KBS '1박 2일' 하차
☞ 배우 김동현, 억대 사기로 또 집행유예
☞ 육군 부대,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카레와 회색빛 계란 배식
☞ 김선호, 낙태 종용 관련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제 불찰"
☞ "미 열차 성폭행 40분간 승객들은 폰카만…아무도 신고 안해"
☞ 전사한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부르고…칠순 딸 기막힌 사연
☞ "흙탕물이 결혼식 막을 수 없죠"…인도 커플의 선택은
☞ 이다영, 그리스 리그 데뷔 임박…"긴장도, 기대도 된다"
☞ 미국서 소형비행기 추락…탑승 21명 전원 '기적의 생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