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거 비판'에 솔샤르, "리버풀전 앞둬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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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자연스레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판도 커졌다.
특히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맨유가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선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솔샤르 감독은 오히려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캐러거가 팀을 흔든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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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자신을 향한 비판에도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맨유의 흐름은 좋지 않다. 시즌 개막만 해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파엘 바란, 제이든 산초 등이 가세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힘겹게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더니 최근에는 균형이 아예 무너졌다. 최근 5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앞으로가 더 걱정이다.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홈 경기를 시작으로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탈란타 원정, 맨체스터 시티를 차례로 만난다.
자연스레 솔샤르 감독을 향한 비판도 커졌다. 좋은 선수단을 갖추고도 확실한 강점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었다.
특히 리버풀 출신 제이미 캐러거는 맨유가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선 감독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놨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은 굳건했다. 그는 20일(한국시간) ‘BBC’를 통해 “그런 말은 나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면서 “구단이 나를 믿는 한 나도 자신을 믿는다. 캐러거도 의견을 바꾸지 않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팀이 겪을 시기고 우리 팀의 현재 컨디션은 좋지 않다. 우린 이 점을 알고 있고, 개선해야 한다는 것도 안다”라며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솔샤르 감독은 오히려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를 앞두고 캐러거가 팀을 흔든다고 봤다. 그는 “나만의 가치와 관리 방식이 있다. 오는 주말 리버풀전이 있고 캐러거는 이런 작은 점을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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