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드티 입고 나타난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왜?

권가림 기자 2021. 10. 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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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최고경영진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젊은 직원이 서로의 멘토가 돼주는 프로그램인 '코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사원·선임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vs 정년보장 만년 과장' 등 두가지 상황에 대해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등 세션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MZ세대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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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사원·선임 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여의도 LG트윈타워 집무실에서 MZ세대 멘토들에게 소통팁을 전수받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은 최고경영진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젊은 직원이 서로의 멘토가 돼주는 프로그램인 '코멘토링'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사원·선임등으로 구성된 4명의 젊은 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신 부회장은 '대기업 CEO(최고경영자) vs 정년보장 만년 과장' 등 두가지 상황에 대해 선택하는 '밸런스 게임' 등 세션을 통해 개인의 성향을 중시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MZ세대들의 생각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사 업무와 조직문화 등 주제에 자유롭게 질문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세션을 통해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팁을 전수 받았다. 이들은 ▲MZ세대의 특성과 관련해 나를 중심으로 주체적 삶을 추구하는 '마이싸이더'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힘쓰는 샐러리맨과 학생의 조합어 '샐러던트' ▲취향에 대해 소신발언하는 싫습니다 존중해주세요의 줄임말 '싫존주의' 등의 신조어를 알려주는 시간도 가졌다.

향후에는 반대로 신 부회장이 멘토가 돼 젊은 직원들에게 조직 비전에 관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회사 전체 구성원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 구성원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회사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업무적 시너지를 내기 위해 시작됐다.

LG화학은 신청을 통해 신 부회장을 비롯해 각 사업본부장과 CHO(최고인사책임), 경영전략담당, 사업담당, 연구개발 담당 등 각 부분 임원 30명과 사원·선임급 젊은 직원 110여명을 선정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각각 29세와 54세로, 3개월 동안 서로 멘토와 멘티의 역할을 바꿔가며 각자의 요구에 따라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꾸려나가는 양방향 멘토링을 진행한다. 임원은 일과 성장 비전 관련, MZ세대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법 등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이들은 '오징어 게임, MBTI 소개, 랜선 해외 투어하기' 등 MZ세대의 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며 서로 공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멘토링 장소도 사내외 멘토가 지정한 곳 어디서든 가능하다.   

신 부회장은 "소통을 통해 서로 이해와 공감이 이뤄져야 진정한 협업의 시너지가 발생한다"며 "세대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소통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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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가림 기자 hidd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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