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에 앙심' 청주 서원구청서 80대 민원인 공무원 폭행

조준영 기자 입력 2021. 10. 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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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구청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10시쯤 서원구 사직동 서원구청에서 80대 민원인 A씨가 건설과 남자 직원 1명을 폭행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마을 소교량을 훼손, 구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아 고발된 인물이다.

A씨는 전날에도 구청으로 파견 나온 LX한국국토정보공사 여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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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조치 앙심 품고 찾아와 난동..구청 측, 경찰 신고
© News1 DB

(청주=뉴스1) 조준영 기자 = 충북 청주시에서 구청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폭행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 오전 10시쯤 서원구 사직동 서원구청에서 80대 민원인 A씨가 건설과 남자 직원 1명을 폭행했다.

A씨는 자신이 사는 마을 소교량을 훼손, 구청으로부터 원상복구 명령을 받고도 이행하지 않아 고발된 인물이다.

A씨는 이날 건설과 사무실에 찾아와 욕설을 하면서 난동을 부리다가 제지하는 공무원 안면부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 A씨는 전날에도 구청으로 파견 나온 LX한국국토정보공사 여직원을 폭행하기도 했다.

서원구청 측은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구청 관계자는 "(A씨는) 평소에도 구청에 찾아와 소란을 피운 전력이 있다"면서 "이번 사안을 아무런 조처 없이 마무리하면 보복도 할 수 있다고 판단, 법적조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rea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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