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대신 오트밀크..120만잔 팔린 스타벅스 '대체우유 라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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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트 밀크로 주문한 음료 판매가 누적 120만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지속가능한 음료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식물 기반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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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트 밀크로 주문한 음료 판매가 누적 120만잔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MZ 세대를 중심으로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가치소비 문화가 확산되고 식물 기반 대체 우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오트 밀크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9월 지속가능한 음료에 대한 고객 경험을 확대하고 지구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식물 기반 대체 우유인 오트 밀크를 기본 선택 옵션으로 도입했다.
스타벅스 오트 밀크는 스타벅스 고유 원두인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로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 메뉴들과 잘 어울리도록 자체 개발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4월 지속가능성 중장기전략 "Better Together"을 발표하며 식물 기반 음료 및 푸드 제품과 대체육 원재료 등을 개발해 관련 제품 카테고리를 확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정화 스타벅스 음료팀장은 "지금까지 오트 밀크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며 대체 우유에 대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취향와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식물기반 음료들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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