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집콕' 늘자 "집 더 좋아졌다"..이케아 리포트

배동주 기자 2021. 10. 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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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2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84%가 취미나 휴식을 위해 집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부상한 이상적인 집의 중요한 특성으로는 개인 정원이나 발코니를 갖는 것(36%), 자연과 가까이 거주하는 것(35%), 가족, 친구와 가까이 거주하는 것(31%), 프라이버시를 위한 공간을 갖는 것(29%)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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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현대백화점 천호점에 입점한 이케아 매장. / 이케아코리아 제공

한국인 2명 중 1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집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가구 기업 이케아가 20일 발표한 ‘라이프 앳 홈 리포트(Life at Home Report) 2021′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48%는 ‘코로나19 이전보다 집에 대해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다. 40%는 1년 전과 비교해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라이프 앳 홈 리포트는 이케아가 세계 사람들의 생활과 집에 관한 생각을 연구한 보고서다. 2014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34개국 3만438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가족 관계 개선이 긍정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42%가 코로나19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족 관계가 더 좋아지게 됐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1%는 이상적인 집의 조건으로 가족, 친구와 친밀감을 꼽기도 했다.

집 역할이 업무나 학습, 운동을 위한 공간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국인을 포함한 전체 응답자 84%가 취미나 휴식을 위해 집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답했다. 이들 중 60%는 집에서 필요한 활동을 하는데 적합하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고 답했다.

지난 1년간 부상한 이상적인 집의 중요한 특성으로는 개인 정원이나 발코니를 갖는 것(36%), 자연과 가까이 거주하는 것(35%), 가족, 친구와 가까이 거주하는 것(31%), 프라이버시를 위한 공간을 갖는 것(29%)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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