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트럭 운전사 8만명 부족..물류대란 '첩첩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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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럭 운송업이 사상 최악의 인력난에 직면했다고 20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류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화물을 옮길 트럭 운전사 부족 현상까지 직면한 것.
미국트럭운송협회 크리스 스피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트럭 운송업계는 약 8만명의 운전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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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트럭 운송업이 사상 최악의 인력난에 직면했다고 20일(현지 시각) CNN이 보도했다.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물류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화물을 옮길 트럭 운전사 부족 현상까지 직면한 것.

미국트럭운송협회 크리스 스피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현재 미국의 트럭 운송업계는 약 8만명의 운전사가 부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이전 6만1500명의 인력 부족에 직면했을 때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다.
스피어는 상당수의 운전사가 은퇴로 운송업을 떠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이후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며 인력 부족이 심화했다고 설명하면서 “사상 최악의 기록”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물류대란은 앞으로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전망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물류대란 해소를 위해 지난주 백악관에서 대책 회의를 열어 로스앤젤레스(LA)항 롱비치항의 24시간 가동을 지시했지만, 화물을 나르는 트럭 운전사가 부족해 물류 적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국 수입 물품의 40%가 들어오는 LA항과 롱비치항에는 운전사 부족으로 컨테이너를 내리지 못한 대형 화물선들이 하역을 기다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피어는 “트럭 운전사들은 미국 경제의 71%를 이동한다”며 “LA항이든 롱비치항이든 기차에서 창고로 배달하든 결국 트럭 운전사가 화물을 옮겨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젊은 운전사들을 충원하는 것이 노동력 부족의 핵심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젊은 운전사 양성이야말로 “문제 완화를 위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한편 해당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인프라) 투자 법안은 의회의 움직임을 기다리고 있다. 인프라 투자 법안에는 트럭 운송업의 인력 개발을 위한 수천억 달러의 운송비 내용이 담겨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18세에서 20세 사이의 3000명이 트럭 운전사 훈련을 받을 수 있어 운전사 부족 문제 해결에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는 21세 이상만 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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