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올 3분기 화재 소폭 감소..인명피해는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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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가 올해 3분기까지의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감소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614건의 화재가 발생해 68명의 인명피해와 13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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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총 1614건 화재 발생…인명피해 68명, 재산피해 138억원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소방본부가 올해 3분기까지의 화재 발생 현황 분석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는 감소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도내에서는 모두 1614건의 화재가 발생해 68명의 인명피해와 138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2020년보다 건수는 9.3%(150건) 감소하고,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는 각각 47.8%(22명), 2.8%(3억원) 증가한 수치다.
화재발생 장소별로는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33.1%(484건), 주거시설 25.5%(373건), 기타(쓰레기 화재 등) 24.5%(359건) 순으로 나타났고, 원인별로는 부주의 52.5%(769건), 전기적 요인 21.9%(321건), 기계적 요인 11.7%(172건) 순으로 나타났다.
3분기까지 화재로 인한 사망자는 전년 동기간보다 42.9%(6명)가 감소했으나 부상자는 87.5%(28명)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자의 증가는 공동주택 화재 시 대피 과정에서 연기흡입 등 다수 인명피해 발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재산피해 발생 현황을 보면 산업시설 등 비주거시설 75.4%(104억 원), 주거시설 14.0%(19억 원), 차량 8.2%(11억 원) 순으로 나타났고, 재산피해 증가는 군산시 오식도동 공장화재(19억 원), 정읍시 내장동 사찰화재(17억 원), 무주군 설천면 호텔화재(9억 원)와 같은 고액 피해 화재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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