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새 주인, 토트넘전 패배 후 브루스 감독과 '연락 無'

서재원 기자 2021. 10. 20.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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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뉴캐슬 구단주는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 후 경질설에 휩싸인 브루스를 무시하고 있다. 브루스는 토트넘에 패한 이후 추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의 새 구단주는 토트넘전 패배 후, 지금까지 브루스와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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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시르 알-루마얀 뉴캐슬 유나이티드 회장

[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뉴캐슬 구단주는 토트넘 홋스퍼전 패배 후 경질설에 휩싸인 브루스를 무시하고 있다. 브루스는 토트넘에 패한 이후 추가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에 새 시대가 찾아왔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구단을 인수함에 따라, 부자 구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지난 18일 열린 토트넘전은 새 주인 아래 펼쳐진 첫 경기였다. 이날 경기에는 새로운 구단 수뇌부들이 직접 경기장을 찾아, 팬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하지만, 축제는 잠시였다. 뉴캐슬은 토트넘에 2-3으로 패했고, 경기장 분위기는 90분 내내 삭막했다. 일부 팬들은 새로운 수뇌부 앞에서 브루스 감독의 경질을 외치기도 했다.

뉴캐슬도 감독 교체를 고민 중이다. 토트넘전 패배 후 고민은 더욱 깊어진 모습이다. 익스프레스는 “뉴캐슬의 새 구단주는 토트넘전 패배 후, 지금까지 브루스와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전은 인수 후 첫 경기였다. 경기장에서 진전의 조짐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기뻐했던 하루는 좌절로 끝났다. 새로운 이사회 중 아만다 스테이블리와 야시르 알-루마얀이 관중석에서 지켜본 가운데, 브루스에게 상당한 압박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뉴캐슬의 새 감독 후보로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안토니오 콘테, 우나이 에메리, 스티븐 제라드, 웨인 루니 등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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