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22일부터 30일 사이 포천 국립수목원 단풍 절정

정재훈 2021. 10. 2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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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에서 단풍을 만끽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이번달 말쯤 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수목원 단풍이 10월 22일에서 30일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당단풍나무가 50%이상 물드는 것을 기준으로 지난해 실제로 관측된 수목원 단풍절정은 10월 26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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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에 소재한 국립수목원에서 단풍을 만끽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이번달 말쯤 일 것으로 보인다.

20일 산림청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올해 수목원 단풍이 10월 22일에서 30일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육림호 인근 단풍.(사진=국립수목원 제공)
당단풍나무가 50%이상 물드는 것을 기준으로 지난해 실제로 관측된 수목원 단풍절정은 10월 26일이었다.

국립수목원은 희귀특산식물보존원과 수생식물원 등 26개 전문 전시원 및 3300여종 이상의 식물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온대북부와 온대중부 두 가지 식생기후 지역이 중첩돼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등 다양한 낙엽활엽수가 우거져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36년간 전시원을 관리해온 박혁용 주무관은 “국립수목원의 단풍 명소는 가을이 되면 당단풍나무와 복자기로 붉게 물드는 육림호 인근”이라고 설명했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국립수목원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국립수목원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며 가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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