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문화재단, 11월 24일까지 문화시민대학 참여자 모집

장충식 2021. 10. 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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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문화재단은 문화도시와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 문화시민대학'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생태, 문화재생, 문화공동체, 문화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전환사회를 준비하는 인문예술 강연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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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시대의 문화시민을 위한 인문 예술 프로그램 개설
【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재)양평문화재단은 문화도시와 문화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식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 문화시민대학'을 개설하고, 오는 11월 2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생태, 문화재생, 문화공동체, 문화 융·복합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전환사회를 준비하는 인문예술 강연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업은 11월 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로 이루어져 있으며, 양평군 양평읍에 위치한 양평생활문화센터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된 문화예술 및 사회의 이슈들을 주제로 1주 차에는 박병상 인천 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의 '생존을 위한 대안_생태문명'을 시작으로, 우리 미래의 삶에 대한 관측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고민과 실천을 알아본다.

이어 2주 차에는 조흥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의 '전환사회와 한국문화재생'은 한국문화의 원형과 이후 지역문화로서의 양평문화 재생을 통해 인류가 미래에 대한 방향성을, 3주 차에는 '강, 그 생태사와 지오-식민주의'로 전경수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명예교수가 물을 이용한 국가들의 이용문화와 기술, 조직, 관념이라는 관점으로 미래의 인류에게 새로운 생태인류학의 과제를 제안해보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임석재 이화여자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통주(通住)-기술시대 이후 자연과 공존하기'라는 내용으로 기후위기와 심각한 자연훼손으로 인해 인류에게 직면한 생태 위기에 대한 해법을 ‘전환’이라는 큰 시대 주제 아래 인문 사상적 배경과 방향, 도시재생 등을 통해 다뤄볼 예정이다.

이번 강연들은 11월 ‘위드코로나’ 방역단계를 고려해 대면 참여의 경우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양평군민을 포함한 문화예술, 전환문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회당 30명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후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 형태로 제작, 재단 유튜브와 누리집에 업로드하여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평문화재단의 관계자는 “양평 문화시민대학은 기후위기와 생태문제, 전환문명의 권위자를 초청해 양평군민을 포함한 시민사회에 다양한 담론들을 제공, 문화예술교육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신청은 11월 24일까지 이메일 및 온라인 접수와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과 블로그, 양평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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