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밀의료 유전체진단' 지니너스, 11월 코스닥 입성

전민 기자 2021. 10. 2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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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병원·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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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핀오프 바이오 기업..공모 규모 최대 644억원
21~22일 기관 수요예측..27~28일 일반 청약
(지니너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전민 기자 = 정밀의료 유전체 진단 전문기업 지니너스가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를 통해 최대 644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20일 지니너스는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상장계획을 밝혔다.

지니너스는 지난 2018년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산하의 삼성유전체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아 스핀오프(분사) 방식으로 설립됐다. 현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암 유전체 진단부터 싱글셀 유전체 분석에 이르기까지 정밀의료에 필요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Δ조직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CancerSCAN(캔서스캔)' Δ액체생검 기반 암유전체진단 'LiquidSCAN(리퀴드스캔)' Δ싱글셀 분석 서비스 'Celinus(셀리너스)' Δ일반인 건강검진 유전체 검사 'HealthSCAN(헬스스캔)' 등이다.

지니너스는 잠재 가치가 큰 암 조기진단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 NGS 기반 조기진단 제품의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암유전체진단 제품의 거래처 확대와 바이오인포매틱스 플랫폼 공급 등 기존 사업의 확장과 함께 그간 쌓아온 데이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약사·바이오텍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신약개발 등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지속적인 시설 투자로 기존 사업 분야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신규 사업 진출 및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시장 경쟁력을 높여 전세계 유전체 분석 시장을 선도함은 물론 병원·제약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200만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밴드는 2만4700원~3만2200원(액면가 500원)이다.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494억~644억원이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2684억원~3499억원이다.

21일과 22일 양일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일반 공모주 청약일은 오는 27~28일 이틀간이다. 상장 예정일은 11월초다.

min7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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