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임' 한소희 "내 외모는 빈껍데기, '예쁘게'만 보이고 싶지 않아"[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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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네임'의 한소희가 '아름다운 배우'라는 포지션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는 2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예쁜 외모에 집중된 많은 반응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는 사실 제 외적인 부분들은 제 팬 분들에게도 '빈껍데기'라고 많이 표현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소희는 '포스트 전지현'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과분하다는 듯 손사레를 치며 "그런 평은 저한테는 정말 말도 안 되는 평이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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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마이네임'의 한소희가 '아름다운 배우'라는 포지션에 집중되는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한소희는 20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예쁜 외모에 집중된 많은 반응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 "저는 사실 제 외적인 부분들은 제 팬 분들에게도 '빈껍데기'라고 많이 표현한다"고 말했다.
그는 "외관적으로 저를 보여드리기보다는 저의 마음이나 주체성이나 앞으로 연기라는 되게 막대한 무게의 직업을 어떤 식으로 대중 분들에게 표현해드릴수 있을까를 저 자신에게 물었을 때 절대 '예쁘게'만은 아닌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생각 했을 때 어떻게 보면 '일부러 망가져야 되나'보다는 그게 조금 예쁘지 않을지언정 저의 많은 면들을 좀 보여드리고 싶다. 새로운 면들, 저만 알고있는 저의 모습들도 대중들과 공유하고 싶고 그렇다"고 털어놨다.
또한 한소희는 '포스트 전지현'이라는 평가에 대해서도 과분하다는 듯 손사레를 치며 "그런 평은 저한테는 정말 말도 안 되는 평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롤모델에 관련된 질문들을 자주 받는데 저는 아직 제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겠어서 누군가의 길을 따라가려면 저의 자아 정체성을 찾아야 하기에 저는 한소희의 길을 걷고 있다. 제가 어느 반열에 오르고 뭔가 성과를 거뒀을 때 그제서야 뭔가 어떤 선배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는 성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마이 네임'은 아버지를 죽인 범인을 찾기 위해 조직에 들어간 지우(한소희 분)가 새로운 이름으로 경찰에 잠입한 후 마주하는 냉혹한 진실과 복수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마이 네임'은 이날 넷플릭스 TV쇼 부문 월드랭킹 4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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