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농지법 위반 무혐의 처분에 "사실 밝혀져 다행"(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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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지법 위반 의혹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 제주시 을)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 의원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오 의원이 아버지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농지 3871㎡를 증여받은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며 지난 6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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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권익위 탁상공론·지도부 정치적 결정 안타까워"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농지법 위반 의혹에 휘말렸던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제주 제주시 을)이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제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오 의원이 농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7월9일부터 4개월 간 수사한 결과 오 의원이 과거 농업을 경영한 비용과 수익구조가 오 의원 측이 제출한 소명자료와 일치한 점 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오 의원이 아버지로부터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리에 있는 농지 3871㎡를 증여받은 뒤 직접 농사를 짓지 않아 농지법을 위반했다며 지난 6월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했었다.
이에 오 의원은 1994년부터 20여 년 간 해당 농지에서 직접 농사를 짓다 2018년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해 적법하게 임대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오 의원은 이날 입장자료를 내고 "권익위의 탁상공론식 조사와 민주당 지도부의 무리한 정치적 결정 과정은 매우 안타깝지만 지금이라도 사실관계가 밝혀져 다행"이라며 "그동안 위로하고 격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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