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9일 9명 신규 확진..44일만에 한 자릿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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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4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전북에서는 전주 4명, 완주 3명, 군산 2명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9월5일 하루 확진자 7명 이후 44일만의 한 자릿수다.
전주지역 추가 확진자 2명(4892~4893번)은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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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4일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2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19일 전북에서는 전주 4명, 완주 3명, 군산 2명 등 모두 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4896명이다.
지난 9월5일 하루 확진자 7명 이후 44일만의 한 자릿수다. 전북은 최근 감염재생산지수가 평균 0.8대를 유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1.0 초과 시 유행이 지속되는 것으로 본다.
전주지역 추가 확진자 2명(4892~4893번)은 유증상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산에서는 'A동전노래방 집단감염'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 3명(4891번, 4894~4895번)이 발생했다. 해당 집단감염 누계는 26명으로 늘었는데 이들은 대부분 군산지역 5개 학교(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에 재학 중인 중·고생으로 백신 미접종자다.
완주군에서는 같은 방을 쓰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외국인 3명(4888~4890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은 B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보건당국은 B대학교 내에 이날 오후부터 이동식 검사소를 설치,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정읍에서는 지역을 방문한 서울 거주자(4896번)가 유증상 검사를 받은 뒤 확진됐다.
한편 현재 전북지역 코로나19 병상 치료 가동률은 21%로 양호한 수준이다. 6명이 재택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인구 대비 백신접종률은 1차 79.95%, 접종완료 69.51%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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