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울 강남구', 스마트관광 성숙도 1위

이현주 2021. 10.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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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자원과 디지털기술 융합 수준을 종합 평가한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에서 제주도와 서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종합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

5개 측면별 평가와 종합 성숙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를 보면 ▲매력성은 부산 해운대구와 경북 경주시 ▲접근성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 ▲디지털화는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 ▲지속가능성은 서울 송파구 ▲협력적 파트너십에서는 전남 순천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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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2021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 지수 (사진 =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 컨슈머인사이트) 2021.10.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지역 관광자원과 디지털기술 융합 수준을 종합 평가한 '스마트관광도시 성숙도'에서 제주도와 서울 강남구가 1위를 차지했다.

경희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소와 여행 리서치·데이터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의 '스마트관광도사 성숙도 지수' 연구를 공동 수행해 20일 결과를 발표했다.

각 지자체 여행자 총 3만3485명과 현지인 총 3만6217명을 통해 측정한 지역의 ▲매력성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협력적 파트너십 ▲접근가능성 등 5개 측면을 평가했다.

종합 평가 결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제주가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광주, 전남, 부산, 전북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부산, 대구, 울산, 서울 등 대도시와 강원이 평균 이상 그룹에 속했다.

평균 이상 평가를 받은 광역지자체는 인기 관광지(제주·강원), 호남, 그리고 대도시(서울·부산 등) 3개 부류로 구성됐다. 중상위권(3~9위) 7개 시도는 큰 점수차 없이 몰려 있어 조그만 점수 변화로도 큰 순위 변동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다. 반면 중부권(대전·충북·충남·세종), 수도권(경기·인천), 경남·북은 모두 평균 이하에 머물렀다.

기초지자체로 보면 서울 강남구는 1위를 차지했다. 경북 경주시도 도 평균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높은 순위에 올랐다. 각 광역내 1위 기초단체를 보면 유명 관광지가 다수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5개 측면별 평가와 종합 성숙도 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기초자치단체를 보면 ▲매력성은 부산 해운대구와 경북 경주시 ▲접근성은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시 ▲디지털화는 서울 강남구와 경북 경주시 ▲지속가능성은 서울 송파구 ▲협력적 파트너십에서는 전남 순천시가 차지했다. 종합 성숙도 지수에서는 서울 강남구와 전남 순천시가 선두에 섰다.

연구진은 "기존 평가지표는 스마트 도시 또는 관광 중 한 측면만 평가하게 되는 한계가 있었다"며 "국내 관광지가 자체적으로 스마트관광 경쟁력의 상대적 수준을 진단하고 평가해 전략적으로 향상책을 모색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연구로 앞으로 계속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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