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1박 2일' 하차 "촬영분 최대한 편집할 계획"(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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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서 김선호가 하차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KBS2 '1박 2일 시즌4'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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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에서 김선호가 하차한다.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측은 2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세배우 K의 전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해당 배우와 교제를 하던 중 임신을 했으나, 낙태를 강요받았다고 주장했다. K배우는 김선호로 밝혀졌고, 사생활 논란도 빠르게 확산됐다.
그런 가운데 김선호는 이날 오전 공식입장을 통해 “그분과 좋은 감정으로 만났다. 그 과정에서 나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논란을 인정했다.
이어 “그분과 직접 만나서 사과를 먼저 하고 싶었으나 지금은 제대로 된 사과를 전하지 못하고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며 “우선 이 글을 통해서라도 그분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나를 끝까지 믿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도 실망감을 드려서 죄송하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이 있었기에 김선호라는 배우로 설 수 있었는데 그 점을 잊고 있었다. 부족한 나로 인해 작품에 함께 한 많은 분들과 모든 관계자분들께 폐를 끼쳐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하 KBS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KBS2 ‘1박 2일 시즌4’ 제작진입니다.
제작진은 최근 논란이 된 김선호씨의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촬영된 방송분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해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 만드는 ‘1박 2일’ 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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