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기업들 3분기 실적 개선.. S&P·나스닥 5일연속 올라

송유근 기자 2021. 10. 2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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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소폭 올랐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팩트셋에 따르면 19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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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ld Exchange Now

미국 뉴욕증시가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에 소폭 올랐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 수준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비트코인 시세 역시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의 뉴욕증시 데뷔에 힘입어 역대 최고가에 근접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8.70포인트(0.56%) 오른 35457.31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33.17포인트(0.74%) 상승한 4519.63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7.28포인트(0.71%) 뛴 15129.09로 장을 마쳤다. 이날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주시했다. 존슨앤드존슨(J&J)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주당 2.60달러로 월가 예상치 2.35달러보다 높았다. 이 같은 소식에 주가는 2.34% 상승했다. 프록터앤드갬블(P&G)의 EPS는 1.61달러로 시장의 예상치인 1.59달러를 상회했다. 그러나 주가는 회사가 원자재와 운송비 상승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지수에 포함된 보험사 트레블러스의 주가도 분기 순익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1% 이상 올랐다. 팩트셋에 따르면 19일 기준 S&P500지수에 상장된 실적 발표 기업 중 82%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은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선물 ETF인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의 뉴욕 증시 데뷔 일이기도 했다. 이날 해당 ETF는 4.5% 상승한 41.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 상품은 40.88달러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5.4% 뛴 42.1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 역시 급등했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비트코인은 6만42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4월 세운 역대 최고가 기록(6만4899달러)에 근접한 수치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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