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해외 밥벌이로 소재 한계 극복 [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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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출근!'이 해외 밥벌이를 추가하면서 직업 브이로그(영상으로 찍는 일기) 한계를 극복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는 프랑스 캥페르 세종학당 한국어 선생님 김하니의 밥벌이가 담겼다.
'아무튼 출근'이 해외 밥벌이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아무튼 출근'은 밥벌이 브이로그를 방송 최초로 시도, 신선하다는 호평으로 출발했지만 곧 "기업 홍보 영상 같다"는 비판을 직면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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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무튼 출근!'이 해외 밥벌이를 추가하면서 직업 브이로그(영상으로 찍는 일기) 한계를 극복했다.
10월 19일 방송된 MBC 예능 '아무튼 출근'에서는 프랑스 캥페르 세종학당 한국어 선생님 김하니의 밥벌이가 담겼다. 김하니는 BTS, '오징어게임' 등 한국 문화에 애정이 가득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애국심을 고취시켰다.
'아무튼 출근'이 해외 밥벌이를 다룬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독일 성당 칸토린, 미주 기자, 가이드 작가 부부 등 다채로운 해외 밥벌이가 소개됐다. 방송 초반 '아무튼 출근'이 대기업 직원을 위주로 소개한 것에 비하면 상당한 변화를 꾀했다고 볼 수 있다.
'아무튼 출근'은 밥벌이 브이로그를 방송 최초로 시도, 신선하다는 호평으로 출발했지만 곧 "기업 홍보 영상 같다"는 비판을 직면해야 했다. 멋있는 회사 외관, 화려한 사무실, 연출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회의 장면 등을 주로 다뤘기 때문. 직업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채로워지고 있는 흐름과 역행한다는 비평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이후 '아무튼 출근'에는 점차 다양한 직업이 소개되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 내에서 소개할만한 직업이 한정적이라는 한계를 돌파하기 위해 해외 밥벌이로 눈을 돌린 게 인상적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일상을 관찰하기 어려운 상황도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아무튼 출근'을 통해 이색적인 밥벌이도 관찰하고 간접 여행도 즐기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된 것. 시청자 목소리를 '잘' 듣는다는 건 바로 이런 기획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지난 3월 방송을 시작한 '아무튼 출근'은 매회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야 한다는 부담을 이겨내며 순항 중이다. 기획이 좋아도 같은 포맷을 반복하다가 흥미를 잃게 하는 프로그램들과는 달리 시청자 의견을 반영하며 매회 새로워지고 있다.
매일매일 성실하게 출근하는 직장인들처럼 '아무튼 출근' 역시 매주 성실하게 달라지는 모습이다. 사랑받는 예능 프로그램의 자격을 입증하는 '아무튼 출근'이 다음 주에는 또 어떤 변화를 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MBC '아무튼 출근!')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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