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노사민정, 손잡고 농업·식품 분야 일자리 창출 시동

홍인철 2021. 10. 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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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지역 노·사·민·정이 농업·식품분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익산형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장에서 노·사·민·정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시는 농업과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익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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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3천250억 투입해 850개 일자리 만든다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익산=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익산지역 노·사·민·정이 농업·식품분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익산형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20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장에서 노·사·민·정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하림그룹을 비롯해 탑마루조합공동사업법인과 푸드 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농업생산자단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이 참여했다.

2024년까지 총 3천250억원을 들여 85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하림의 대규모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업과 근로자, 농업과 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다양한 참여 주체 간 상생 체계 구축으로 농업과 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끌어내는 것이 목표다.

상생협의회는 '익산형 일자리' 상생 협약 수립과 이행을 위한 의사결정을 하며 실무위원회는 세부적인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익산형 일자리'는 자동차산업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나 '군산형 일자리'와 달리 도농복합도시인 익산의 특성에 맞게 농업이 추가된 지역 상생 일자리 모델로 식품산업과 농업 분야 상생 사업을 통해 동반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농업과 식품산업을 중심으로 한 '익산형 일자리'가 정부의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만간 상생 협약 체결을 유도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익산형 일자리 추진사항을 공유하기 위한 토론회를 진행하는 등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양질의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지역의 농식품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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