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천배 증평군의원 "주택 증가 대비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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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증평군의 공동주택 신축 증가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장 의원은 "수질개선사업소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하루 2만5000t 외에 아파트 신축과 지역 발전 수요에 따른 예상 하수량의 별도 대책이 시급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종합대책 마련을 군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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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증평군의 공동주택 신축 증가에 따른 공공하수처리시설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증평군의회 장천배(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 의원은 20일 열린 169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말 기준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량은 하루 2만2161t, 가동률은 88.6%이지만, 실제 처리되는 용량은 2만5000t으로 가동률이 100% 최대치에 도달했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미호천유역 방류수 수질기준에 맞추고자 2025년까지 163억800만원을 들여 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하지만, 공동주택 신축 등 주변 여건 변화로 늘어나는 하수처리량을 반영하기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증평지역에는 송산지구와 초중산업단지 등 5500가구의 아파트 신축 계획이 검토되고 있다.
장 의원은 "수질개선사업소 하수처리장에 유입되는 하루 2만5000t 외에 아파트 신축과 지역 발전 수요에 따른 예상 하수량의 별도 대책이 시급하다"며 공공하수처리시설 종합대책 마련을 군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한국환경정보연구센터 주관 '2020 전국지방의회 친환경 최우수 의원 선정대회'에서 최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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