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린서 수감 중이던 탈북자 탈옥..강도죄로 복역하다 도주

강성웅 2021. 10. 20.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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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지린 성에서 30대 북한 이탈 주민이 감옥을 탈출해 중국 공안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지린 성에 있는 지린 감옥 관리국은 복역 중이던 북한인 39살 주 모 씨가 이틀 전인 지난 18일 감옥 담장을 넘어 도주해 15만 위안, 약 2천800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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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국경을 접한 중국 지린 성에서 30대 북한 이탈 주민이 감옥을 탈출해 중국 공안 당국이 추적에 나섰습니다.

지린 성에 있는 지린 감옥 관리국은 복역 중이던 북한인 39살 주 모 씨가 이틀 전인 지난 18일 감옥 담장을 넘어 도주해 15만 위안, 약 2천800만 원의 현상금을 걸고 수배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린 감옥 관리국은 또 주 씨의 얼굴 사진과 인상착의를 공개하고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탈옥한 주 씨가 지난 2013년 중국에 밀입국한 뒤 강도와 절도죄를 저질러 11년 3개월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지난 8월 자오커즈 중국 공안부장은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를 베이징에서 만나 북중 접경지대의 안정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후 중국 당국은 북한 이탈 주민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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