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또 대장동 패널 들었다.. 與 "경기도지사냐?" 항의

정한국 기자 입력 2021. 10. 20. 11:44 수정 2021. 10. 2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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吳 "최대 주주는 이익 제한하고 민간이 수익 가져가는 첨단 금융기법 악용"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국정감사를 받기 전 선서하고 있다.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장에서는 또 대장동 공방이 이어졌다. 특히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 이어 이날도 대장동 내용을 담은 패널을 꺼내들며 ‘저격수’ 역할을 이어갔다. 패널이 등장한 이후 여당 의원들은 “이게 뭐하는 짓이야!” “경기도지사냐” 라고 소리지르며 강하게 항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며 “대장동 사업은 짐작하건대 사업 구조 짤 때 경험도 풍부하고 정교한 지식 가진 자가 관여한 것”이라며 “첨단 금융기법을 악용한 사례”라고 했다.

그는 “최대주주인 성남도시개발공사 수익 비율을 작은 규모로 고정해놓고, 막대한 수익은 화천대유를 비롯한 천하동인에게만 가도록 한 것”이라며 “땅을 살 때는 공공이 싸게 사고 분양을 할 땐 비싸게 해서 민간이 가져가게 한 사례는 없다. 비교 사례가 없어서 비교 설명도 불가능할 정도”라고 했다.

오 시장이 패널을 들고 대장동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것에 대해 여야 간 공방이 또 벌어졌다. 김교흥 민주당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마치 경기도 지사처럼 국정감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 차후에 대장동 부분 질의를 하려면 수원시에 가서 경기도 지사에게 하길 바란다”고 했다. 반면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국토위에서 윤석열 후보 아버님 부동산 거래 얘기도 하는데 왜 대장동 얘기를 왜 못하냐”며 “질문 범위와 답변 한도를 제한하지 말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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