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삼성 SW 개발자 콘퍼런스..승현준 "생태계 확장 기여"

인포그래픽 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17일부터 이틀 동안 '삼성 소프트웨어 개발자 콘퍼런스' SS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SSDC는 지난 2014년부터 열려온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를 확대 개편해 오픈소스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전 분야에서 사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신설됐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 ▲사물인터넷 ▲5G ▲클라우드 ▲빅데이터 ▲로봇 등의 분야 국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의 강연과 기술 세션이 진행됩니다.

1일차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로, 개발자의 성장 비전이 모색됩니다.

2일차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누구나 참여해 최신 소프트웨어 기술을 공유하는 공개 행사로 진행됩니다.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삼성리서치 최승범 부사장이 삼성전자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추진 전략에 대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어서 국내 1호 파이썬 커미터인 서울대 장혜식 교수가 파이썬을 활용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체 지도 완성에 대해 강연합니다.

기술 세션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카카오 등 IT 기업과 블루프리즘, 레블업, 튜닙 등 AI 관련 기업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참여합니다.

국내 대표적인 개발자 커뮤니티 4곳이 함께 진행하는 밋업 세션은 메타버스 환경에서 개발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삼성 주니어 SW 창작대회'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윤채연·김도연 학생과 최우수상 수상자인 박준서 학생, '삼성청년SW아카데미' 5기 우수 교육생이 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승현준 사장은 "뉴노멀 시대를 준비하고 전세계적 대응이 필요한 문제를 고민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분야의 개발자들과의 교류를 강화해 소프트웨어 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인포그래픽 제공: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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