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안병준, 故 정용환 감독 이름 딴 정용환 상 '초대 수상' 영광

김유미 기자 2021. 10. 20.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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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가 신설한 제1회 '정용환 상'을 수상했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는 부산의 레전드 정용환을 따르고 추모하는 회원들이 만든 단체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확회는 올해부터 故 정용환 감독의 이름을 딴 '정용환 상'을 신설해 수여하기로 했다.

송춘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장을 비롯한 장학회 회원들은 19일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상패와 상금, 꽃다발을 안병준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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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가 신설한 제1회 '정용환 상'을 수상했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는 부산의 레전드 정용환을 따르고 추모하는 회원들이 만든 단체다. 레전드의 뜻을 이어받아 꿈나무 축구 대회를 개최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확회는 올해부터 故 정용환 감독의 이름을 딴 '정용환 상'을 신설해 수여하기로 했다. 고인을 기리고, 그의 활약처럼 부산에서 한 시즌 가장 큰 활약을 한 선수를 선정하자는 취지다.

정용환 상의 첫 번째 주인공은 2021시즌 K리그2 32경기에 나서 21득점 4도움을 기록한 안병준이다.

송춘열 정용환 축구 꿈나무 장학회장을 비롯한 장학회 회원들은 19일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직접 준비한 상패와 상금, 꽃다발을 안병준에게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송춘열 회장은 "故 정용환 감독을 널리 알리고 그와 같은 길을 걷는 후배들의 공로를 치하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정용환 상'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 상을 제정하고 초대 수상자로 안병준을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안병준은 "구단의 레전드 이름으로 된 상을 첫 번째로 받게 되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올해 팀 성적으로도 좋은 결과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점은 아쉽고 죄송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상을 주신 데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두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부산은 다가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경남 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1 정규 라운드 마지막 홈경기를 치르게 된다. 홈경기 티켓은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에서 예매 가능하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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