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식] 부울경 공동 '동남권 기술거래장터' 개최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부울경 공동 주관으로 '2021 동남권 기술거래장터(이하 기술거래장터)'를 개최했다.

기술거래장터는 부울경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된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정보 교류와 연결망을 강화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매년 부울경 지역을 순회하는 이 행사는 2019년 경남, 지난해 부산에 이어 이번에는 울산에서 열렸다.

기술거래장터에서는 도내 대학·출연연구기관 연구소 등 부울경 41개 협력기관 1천310개의 특허기술에 대해 수요기업과 1대 1 기술상담회, 기업지원·수출·투자 사업화 컨설팅, 기술이전 법률·금융 상담,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경남도는 이날 행사 이후에도 기술거래, 기술이전, 사업화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기술사업화팀(☎055-259-3476)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경남 IT밸리' 조성·전자산업 육성…중간보고회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20일 경남테크노파크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가칭 '경남 IT밸리' 조성과 전자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은 산업기반과 인력 등이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대표적인 업종인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전자산업을 대상으로 한다.

IT·SW 부문은 경남 IT밸리 수립 기본계획 수립, 전자산업 부문은 경남 전자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이 핵심이다.

IT·SW, 전자산업에서 지역이 소외되는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이탈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하는 이행방안을 마련한다.

경남도는 지난 6월 미래변화 대응전략 발굴사업에 착수해 산·학·연·관 전문위원을 구성해 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은 수정·보완을 거쳐 11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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