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이 대구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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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이 대구로 돌아온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성림첨단산업의 국내복귀 및 투자 이행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신산업 육성정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부품기업으로 대구 5+1 신산업 중 한 축인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큰 힘이 될 기업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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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 기업인 성림첨단산업㈜이 대구로 돌아온다.
대구시는 21일 오후 엑스코 서관 306호실에서 성림첨단산업과 국내복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20일 밝혔다.
성림첨단산업은 1994년 설립 이후 2012년 대구스타기업,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으로 선정되는 등 그간 희토류 영구자석 제조기술력을 인정받아왔다.
이날 MOU로 2022년 양산으로 목표로 대구테크노폴리스에 총 380억원을 투자해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고내열성 영구자석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가전제품, 전기자동차 모터, 군사용 장비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사용되는 핵심전략자원으로 중국이 전세계 공급량의 9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원재료의 대부분을 중국에서 조달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국의 자원 무기화 정책에 대비해 공급원 다변화와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 자립화를 위해 국내 증설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공군승 성림첨단산업 대표는 "약 30년 동안 영구자석 기술개발에 한 우물을 판 결과가 이제 나타나는 것 같다"면서 "테크노폴리스 투자에 만전을 기해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해용 시 경제부시장은 "성림첨단산업의 국내복귀 및 투자 이행에 필요한 어떠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며 "신산업 육성정책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 성림첨단산업 역시 전기자동차 구동모터의 핵심 소재·부품기업으로 대구 5+1 신산업 중 한 축인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큰 힘이 될 기업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6월 KOTRA, 대구상공회의소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국내복귀기업 지원정책 홍보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복귀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난 8월 제1호 국내복귀기업인 고려전선㈜에 이어 전기차 모터 핵심소재인 희토류 영구자석 생산을 생산하는 성림첨단산업을 제2호로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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