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빅딜? 밀린코비치 사비치 가격 문의

[뉴스엔 김재민 기자]

리버풀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영입을 고려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0월 19일(이하 현지시간) "리버풀이 SS 라치오에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몸값이 얼마인지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2022년 여름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를 영입하는 것으로 보강을 마쳤다. 지난 2016년부터 주전 미드필더로 뛴 지니 바이날둠이 떠난 자리에는 대체자가 없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이미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 하비 앨리엇, 커티스 존스 등이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미드필더 숫자는 충분하지만 '유리몸'이 많아 불안정하다고 지적 받았던 점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재정 압박이 심해 2년간 이적시장을 소극적으로 보냈던 리버풀은 다음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이적자금 투자를 늘릴 전망이다.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영입하는 '빅딜'로 팀에 활기를 불어널을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치오는 8,000만 유로(한화 약 1,097억 원)에 밀린코비치 사비치를 판매할 의향이 있다.

세르비아 출신 미드필더 밀린코비치 사비치는 지난 2016년부터 라치오의 간판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은 리그 8경기(선발 7회)에 나서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자료사진=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