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630억원 규모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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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이 630억원 규모의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수주한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 맞은편 KT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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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역사 맞은편 KT노량진지사 건물 재건축
(서울=뉴스1) 전형민 기자 = 한양이 630억원 규모의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 역세권 청년주택은 주거 수요가 많은 역세권에 공공 및 민간임대 주택을 공급해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서울시가 공급·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양이 수주한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은 서울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 맞은편 KT노량진지사 건물을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지하 8층에서 지상 27층, 연면적 약 3만7759㎡규모로, 496가구의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약 38개월로 2023년 11월 착공,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금액은 약 630억원이다.
이번 수주는 한양이 기존 공공택지, 민간도급 중심의 주택사업 영역을 확대해 재개발,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비롯해 지자체, 도시공사, 리츠 등이 주관하는 제안 및 공모 사업에서도 주택사업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한양 관계자는 "지난 7월 수자인 브랜드를 리뉴얼해 브랜드 육성 체계를 확립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상품 경쟁력을 높이는 등 주택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화된 주택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규모 도시정비사업, 제안 및 공모사업 등 수주채널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aver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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