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페드리에 이어 파티와 재계약..'2026년까지 전망'

박지원 기자 2021. 10. 2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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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가 '미래' 안수 파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파티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둘 사이에도 원만한 대화가 이어졌고,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2년 계약 만료 예정인 파티는 페드리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 2026년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미래인 파티와도 재계약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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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바르셀로나가 '미래' 안수 파티와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아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파티와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와 둘 사이에도 원만한 대화가 이어졌고, 곧 발표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2022년 계약 만료 예정인 파티는 페드리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을 맺을 것이다. 2026년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페드리와의 재계약을 공식화했다. 지난 14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페드리와 2026년 6월까지 계약 연장을 맺는 것으로 합의했다. 방출 허용 조항(바이아웃) 금액은 10억 유로(약 1조 3,776억 원)다"라고 알린 바 있다.

이제 바르셀로나는 또 다른 미래인 파티와도 재계약을 꿈꾼다. 파티는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19-20시즌 깜짝 데뷔해 센세이션한 활약을 펼쳤다. 해당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7골 1도움을 기록하며 기대를 방불케 했다.

지난 시즌 초에도 라리가 7경기 4골 1도움으로 좋은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9라운드 레알 베티스전 이후 몸에 이상이 생겼고, 검사 결과 좌측 내부 반월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고 말았다.

긴 재활 기간을 거친 파티는 올 시즌에서야 복귀했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믿음을 드러냈고, 리오넬 메시의 10번을 부여하며 미래로 평가했다. 파티는 지난 7라운드 레반테전에 복귀했으며, 라리가 3경기 2골 1도움으로 예리한 발끝을 과시 중이다.

파티는 2022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된다. 물론 구단 측에서 2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순 있으나, 페드리처럼 확실하게 잡아두고자 한다. 사실상 합의는 완료한 상태이고, 곧 공식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로날드 쿠만 감독도 끄덕였다.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합의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다. 매우 중요한 소식이다. 파티는 풍부한 자질을 갖춘 선수다. 그는 클럽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 중 한 명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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