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50억 받고 이익을 나눈 부패 정치세력이 '그분'"

권화순 기자, 김도균 기자 2021. 10. 20.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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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급한 '그분'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분이 누군지 저도 모르겠지만 국민의 힘이 고문을 시키고 국힘 부인, 국힘 아들한테 50억원을 주고 딸을 추천하고 여기에 비호하고 투자하고 이익을 나눈, 그 부패 정치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그분' 말씀하셨는데 상식이(적으로 보면), 범인은 이익을 취한 사람, 도둑이 누구냐면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 최소 공범"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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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1.10.20/뉴스1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언급한 '그분' 논란과 관련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그분이 누군지 저도 모르겠지만 국민의 힘이 고문을 시키고 국힘 부인, 국힘 아들한테 50억원을 주고 딸을 추천하고 여기에 비호하고 투자하고 이익을 나눈, 그 부패 정치세력"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그분' 말씀하셨는데 상식이(적으로 보면), 범인은 이익을 취한 사람, 도둑이 누구냐면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 최소 공범"이라고 밝혔다.

김만배씨가 언급한 '그분'에 대해 여당은 이재명 지사를 지목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서 이 지사는 '그분'은 본인이 아니며 퇴직금을 50억원 받은 야당 측이 최소한 공범, 혹은 범인이라는 취지로 반박한 것이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장동 사업의 본질이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그분' 언급이 등장하면서부터"라며 "근거 없이 그분을 이 지사라고 국감장에서 얘가하는 걸 사과해야 한다. 김용판 의원도 사과 안하고 버틸 게 아니라 사과하면 된다"고 언급했다.

이 지사는 또 "도둑질을 설계한 사람이 도둑이고, 공익환수를 설계한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며 "하나은행이 최대금액을 투자하면서 왜 10억원 밖에 배당을 받지 않았는지, 1% 또는 6% 지분을 가진 사람이 막대한 이익을 가져가도록 설계를 한 것은 투자자쪽에 물어야 한다. 그 설계에 대해서는 그들이 책임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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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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